보디빌딩

 

 트레이닝과 식단 조절을 통해 균형있는 미적 근육을 가꾸고 이를 평가하는 공연예술성 성격을 가진 스포츠를 말한다. 예전에는 보디빌딩이라는 말보다 육체미(肉體美)라는 용어로 불린 적이 있었으며, 현재는 보디빌딩이라는 표현이 정착되었다. 1981 산타클라라 월드 게임에 정식 종목 선정되었으나,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지 못하고 월드 게임에 2009년까지 참가했다. 2019 리마 팬아메리칸 게임에 참가했다. 아시안 게임에서는 2002 부산 아시안 게임과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있었다.

근육질의 아름다운 육체를 가꾼다는 개념은 고대 그리스 때부터 있어서 고대 레슬링 선수였던 밀로라는 사람은 돌이나 짐승같은 무거운 물체를 들어올리는 행위로 몸을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밀로 때부터 19세기까지의 육체 단련은 근력 향상과 항상 붙어다니는 개념이었으나 영국의 유진 샌도우가 처음 순수히 육체의 아름다움을 위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이러한 육체를 만들기 위한 트레이닝과 트레이닝을 위한 바벨, 덤벨같은 기구들을 만들어내면서 현대 보디빌딩이 시작됐다.[1] 이후 각종 기구 및 트레이닝법의 발달과 영양학, 인체에 관한 연구 성과와 보디빌딩 대회들과 운영 기구의 출범과 함께 오늘날에 이르게 된다.

전문적으로 트레이닝, 식단 관리를 통해 몸을 가꾸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보디빌더라고 한다. 우선 웨이트 트레이닝은 쉽게 말해서 근육의 사용을 통해 성장을 유도하는 행위로 보디빌더들의 트레이닝하면 흔히 일반인들은 엄두도 못낼 고중량을 번쩍번쩍 들어올리는 모습을 상상하지만, 실제로 웨이트 트레이닝에는 수많은 스케줄 관리법, 운동법 등이 고안/연구돼 있어서 선수들은 자신의 몸과 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훈련 방식을 선택해 따른다. 물론 이런 방법론엔 아나볼릭스테로이드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정 보디빌더의 방법론이 보통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잘 맞는 다고 볼 순 없다.[2]

때문에 고중량 훈련은 이 중 하나의 방식일 뿐으로 예를 들어 카이 그린은 가끔 그런 어마어마한 고중량 훈련을 할 때도 있지만 평소에는 어느 정도 헬스장에 다닌 일반인도 다룰만한 저중량의 기구를 정확한 폼으로 고반복 실시하는 스타일을 선호하며 반대로 브랜치 워렌 같은 선수는 한마디로 닥치고 하드코어 스타일의 폼을 희생한 고중량 운동을 선호한다.[3]

다만 폼을 희생했다고 표현하지만 운동에 익숙지 않은 일반인이 제멋대로 수행하는 것과 같지는 않다. 반동을 주거나 하는 등 치팅을 쓰더라도 자신이 타게팅하고자 하는 부위에 신경을 집중하고 자극을 주는 걸 놓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인이 무작정 보고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다칠 수도 있고,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어떤 기구를 선호하냐도 달라서 로니 콜먼같이 프리웨이트 훈련을 주로 하는 선수와 달리 필 히스처럼 부상 위험이 적은 머신 운동을 위주로 하는 이들도 있다.

트레이닝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식단 관리다. 흔히 생각하는 보디빌더의 이미지 중 하나인 꾸역꾸역 닭가슴살을 먹는 행위. 건물을 짓는데 자재가 필요하듯이 트레이닝을 통해 자극을 받은 근육이 제대로 성장하려면 영양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 때문에 식단 관리 없이는 근육질의 몸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 중 선수들은 근육 성장에 필수인 단백질 위주로 식사를 하며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량 또한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일반적으로 오프시즌에는 칼로리 섭취량을 늘려 고탄수화물 식단을, 대회를 앞둔 시점에서는 극단적으로 탄수화물량을 낮춘 식단으로 체지방률을 떨어뜨리기 위한 식단을 따른다. 그 외에도 미네랄이나 아미노산같은 기타 영양소 섭취도 관리하여 최적의 단백질 합성, 부상 시 회복 속도, 훈련 시의 컨디션 등 몸 상태를 조절한다. 이 때문에 만화 '식객'에서는 보디빌딩을 다룬 에피소드에서 1류 보디빌더라면 상당한 수준의 영양학적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몸을 가꾼 선수들은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는 격투기와 마찬가지로 체중에 따른 체급별로 경기가 나뉘어지며 평가위원들의 심사가 성적을 가리는 만큼 이들에게 최대한 자신의 몸매를 잘 보이게 하기 위한 포즈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다. 포즈에는 규정된 포즈와 자유 포즈가 있으며 이 포즈에서 자신의 각 부분의 근육의 단련도를 보이고 평가위원들은 이를 점수화하여 심사 순위를 매기게 되어 있다.

평가 요소에는 당연히 근육의 단련도나 모양새가 있지만, 이 근육들이 전체적으로 이루는 조화인 균형미와 비례미도 굉장히 중요하다. 그뿐만 아니라 컨디셔닝이라는 요소도 있는데 위의 식단 관리를 통해 얼마나 근육이 잘 보이도록 만들었나를 보는 것이다. 그 외에도 자유 포즈에 맞혀 자신의 근육이나 유연성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평가도 있다.

쉽게 얘기하면 아무리 근육이 균형적으로 거대하게 가꿔졌어도 식스팩도 안보일만큼 체지방률이 높아 뭉툭한 느낌을 주는 몸매보다는 그보다 조금 작더라도 결대로 쫙쫙 갈라져 선명하게 보이는 근육이 더 보기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람이 가장 빠르게 미적으로 균형 잡힌 몸매를 가꾸는 데에는 모든 운동 종목을 통틀어 보디빌딩이 단연 1순위인데, 종목의 우열 논리에서 벗어나서 보디빌딩의 정의가 몸만들기고 목적도 몸만들기이기 때문이다. 가령 보디빌딩과 많은 비교가 되는 종목인 역도파워리프팅은 보다 무거운 무게를 기록하는 것이 목적이고, 크로스핏이나 케틀벨 등의 펑셔널 트레이닝 역시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 향상과 수행능력이 일차적인 목적이다. 파워리프팅 식으로 무게를 올리거나 크로스핏 식 수행능력 향상을 하면서 보디빌딩의 근비대를 기대하는 것은 도둑놈 심보이다. 그 밖에 흔히 필라테스나 수영 등으로 몸매를 가꾸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분명 효과가 있을 수는 있지만 세간의 인식처럼 필라테스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필라테스를 하는 여자 연예인처럼 날씬한 몸매가 되지는 않고, 수영을 잘 한다고 해서 남자 수영선수들처럼 탄탄한 몸이 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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